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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소설/정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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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게임에 중독된 한 대학생이 영상물 모방살인을 저지른 뉴스를 예전에 본적이 있다. 비디오테이프를 분해하는 중 여러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영상물의 양면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영상은 이런 사례처럼 극에 치닫는 안 좋은 상황을 야기한다. 하지만 또한 인터넷 강의 등 이로운 점도 많다. 우리는 텔레비전, 길거리 광고, 컴퓨터사용 등 영상물을 접하지 않고 살려고 해도 접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롭거나 해롭거나 어쨌든 우리는 영상을 보게 된다.

테이프 분해 후, 작은 부품은 빼고 큰 원형 틀만 다시 맞추었다. 한쪽 원에만 나사를 빼곡히 붙였다. 이로써 나사가 있는 쪽은 해로움을, 반대쪽은 이로움 을 표현하였다. 더욱이 원두개를 연결하고 있는 필름으로 영상의 뗄레야 땔 수 없는 양면성을 표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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