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란 사람은 누구?!

초등학교때 완진이는??

 

 

 

초등시절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던것 같다.

운동으론 수영,축구교실,농구교실,스키,보드,승마...음!! 더 없나?

그러나 엄마의 욕심일뿐 운동에 영 소질이 없는 나는~~ㅋㅋㅋ..배움의 열정치곤 실력은 너무 빈곤하다;;

ㅎㅎ 그래도 저학년때 했던 동화구연은 참 잘했던것 같다.형이 배우러갈때 따라다니다가 형친구들보다 어린내가 더 잘했다고 하시던데...어떤 형들은 동화구연하다가 울기도 하는데 나는 형들 제치고 앞에나가 하는것을 매우 즐겼던 꽤나

사람들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것을 좋아했다.

유치원때부터 시작한 피아노는 고학년까지 하면서 나름 꽤 잘쳤던것 같다.

엄마말에 의하면 리듬감각이있어 꽤 맛갈나게 쳤다하니까~한번은 엄마가 흠뻑 빠져보던 중국드라마 "황제의딸"주제곡을 연주해달라고 인터넷 카페에서 어렵사리 악보를 얻어오셨는데 울 엄마 내 연주 들으시고 바로 교내피아노연주대회까지 내보내셨으니~ ㅋ..그걸로 피아노 연주상까지 받고~~

하지만 나는 어릴적부터 무언가를 그리거나 만들거나 조립하는걸 꽤나 좋아했던것 같다.

그림은 뛰어나진 않았지만 5학년때 "제5회 환경청 하늘사랑 사생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아 상금으로 5만원을 받았는데

난 그걸받아 바로 프라모델을 사버렸다는~~ㅋ..네이버에서 안완진검색하면 아직도 그때 상받았던게 검색되는데 신기하다~~ㅋ

한번 만들기 삼매경에 빠지면 시간가는줄 몰랐으니..

이런 나를 위해 부모님은 우리동네에 있는 프라모델 조립하는 매장에 데려다 주셨다.

매일 찰흙이나 점토가지고 여러가지 모형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는 나를위해 프라모델 매장에 데려다 주셨는데 나에겐 신세계였다.

저렴한 가격부터 고가의 가격까지...나를 유혹하는 것 들이 너무나 많았으며 그때부터 나는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칭찬받을일이 있거나 용돈이 생기면 프라모델 만들기와 모으는 게 취미가 되어버렸다..지금도 그때 만들었던 것들은 나의 소중한 재산이다..내방 책장한곳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으니...가까운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주길 좋아하여 많이 나누어주었지만 아직도 꽤나 소장하고 있으니~~추억이 새롭다;;

 

 

 

'나란 사람은 누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교때 완진이는??  (0) 2010.04.25